이야기
한게임 없시도 네이버 매출 상승
네이버가 한게임을 떼어내고도 3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큰 폭의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지난 3분기 매출 5천853억원, 영업익 1천45억원, 당기순익 762억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한게임 실적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5% 늘었으나 영업익은 11.8% 감소했다.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라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급격한 매출 증대를 가져왔으나,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는 영업익 감소를 불러왔다.

 

부문별로는 라인의 매출 성장폭이 가장 컸다. 라인 총 매출은 전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1천466.7%, 전분기 대비 50.4% 성장한 1천758억 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천28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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