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들을 겪게되고 그러다 보니 생기는 흉터는 어찌보면 마음의 흉터보다
알게 모르게 더 심각한 휴유증을 낳는다. 흉터로 인해 대인관계가 소극적이 되는건 당연한 결과다.
흉터는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확연해 지는데, 이 과정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나며,
외부의 자극에 따라 흉터의 질이 변해서 세월이 지날수록 흉터는 더욱 더 단단해 진다.
때문에 흉터가 있는 사람들은 흉터를 개선하는 연고로 피부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더불어서 흉터가
커지는 걸 줄여주는 테이프, 흉터 부위에 대한 주기적인 마사지, 다양한 레이저 치료 등을 하게된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들은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미연에 방지 하고자 병원을 방문해 수술을 받는다.
흉터제거에 대한 시기도 특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3개월 후가 수술 받기 좋으며
외형상 너무 흉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면 빨리 수술 하는 것이 좋다.
어린아이의 경우는 사회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12~13세 경까지 성장을 기다린 후 흉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인체의 자연 치유력도 외과 수술보다 더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알아야 될 점은 흉터를 완전히 제거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흉터 제거술은
안 좋게 보이는 흉터를 잘 보이지 않게 만든다는 개념으로 이해를 하는 것이 좋다.
아무튼, 흉터라는 것은 외부에 보이는 단순한 흉이겠지만 결코 가볍고 단순하게 여기면 안 된다.
흉터란게 외모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적으로도 자신감을 잃게 된다. 때문에, 애초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하고, 상처가 생기더라도 평소에 긴급 치료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훌륭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불의의 사고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흉터가 생겼을때 하게 되는 수술은 건강을 호전시킬수
있지만 외모적인 스트레스를 남길 수 있다. 수술로 인해 남겨진 봉합흔적 때문이다.
이러한 흔적은 환자들에게 정서적인 상처까지 남길 수 있다. 봉합 흔적은 일반적인 흉터와 달리
울퉁불퉁하고 붉은색으로 쉽게 눈에 띄면서 외모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수술흉터를 갖고 있는 많은 환자들은 봉합흔적을 없애기 위한 치료를 원하지만 이를 잘못
건드렸다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의 우려로 제거를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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