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상의 장점 즉시성 독자들은 가장 신속한 매체로서 신문을 꼽는 경향이 있다. 매일 신문은 새로운 내용의 기사와 광고를 싣고 있다. 신문은 항상 지금(now)이라는 품질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러한 품질은 광고주가 즉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즉 광고게재 소요시간이 다른 매체에 비해 짧아서 돌발적인 마케팅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따라서 광고주가 신제품을 시자에 도입할 때 통상 매체 믹스의 일부로서 신문을 빠뜨릴 수 없다.
지역성 현재 우리나라 주요 일간지들이 지방판을 발행하고 있는데 이것은 광고주에게 지역 선택성이라는 강점을 제공하고 있다. 광고주들은 전국적인 광고노출을 위해 네트워크 TV를 주로 사용하게 되지만, 특정한 지역에 광고를 집중적으로 해야 할 경우도 있다.이럴 경우 광고주들은 지역신문이나 전국일간지의 지방판을 이용해 특정 지역을 집중적으로 광고해서 이때 그 지역의 대리점명이나 주소를 광고함으로써 지방 대리점의 영업활동을 지원할 수도 있다. 또 지역별로 광고내용을 달리해야 할 경우 제작물의 수정이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제작상의 신축성(flexibility)을 가질 수 있다.
색상의 높은 재현성 신문제작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인해 과거와는 달리 잡지와 거의 같은 정도의 선명한 광고물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1980년대 말 국내 가전, 자동차, 식음료 등 업종 광고주의 컬러 광고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1990년을 전후로 해서 국내 주요 일간지들이 CTS(computeringed typesetting system)를 도입한 것도 이 예에 해당한다.
대량의 도달범위 통산 신문은 매우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읽혀지고, 특히 가족 전부가 그 신문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품의 타깃 오디언스가 가족인 경우에는 매우 이상적인 광고매체이다.
카탈로그 가치(catalog value)신문은 소비자들의 쇼핑장소 결정에 있어서 카탈로그의 역할을 가진다. 백화점의 바겐세일시 소비자들이 흔히 신문을 보고 쇼핑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그 전형적인 예가 된다.
신뢰성 신문은 활자가 주는 신뢰성으로 인해 그동안 다른 대중매체에 비해 전통적으로 높은 신뢰성을 유지해 왔다.
- 이용상의 한계점
- 인쇄기술
최근 인쇄기술의 발전으로 컬러 색상의 선명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신문광고는 흑백위주로 제작되어 오디언스에 제시된다. 따라서 이럴 경우 잡지나 TV와는 달리 색상의 표현에 제약이 많으며, 또 신문마다 인쇄기술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각 신문이 전달하는 광고물의 효과도 서로 다를 수 있다.
- 높은 CPM
비록 신문이 신축적인 매체이기는 하지만 구독률과 시청률을 가지고 가격효율성을 분석하면서 통상 TV보다 신문쪽의 CPM이 훨씬 높게 산출된다.
- 낮은 회람률
잡지에 비해 신문은 오디언스의 회람률이 매우 낮다. 즉 같은 인쇄매체인 잡지와는 달리 일간 신문의 경우 매체의 수명은 하루에 불과하며, 어떤 신문이 한 가정에 정기구독되고 있다고 해도 반드시 모든 가족구성원이 매일 그 신문을 읽는다는 보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