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상의 장점 오디언스의 선택성 잡지는 어떤 종류의 특정 계층에 광고를 노출시켜야 할 때 매우 유용한 매체이다. 현대 사회가 다양화됨에 따라 오늘날 잡지의 발행 추세는 과거의 대중 교양지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전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87년 6.29선언 이후 잡지의 창복간은 가히 기록적이며 이 가운데 많은 잡지들이 특정계층을 상대로 발행되고 있다.
색상의 높은 재현성 대부분의 잡지들은 광고물의 색상을 훌륭하게 재현할 수 있다. 특히 의류, 식품, 화장품 등은 광고물의 색상이 매우 중요하다.
긴 수명(long life)잡지는 다른 매체에 비해 짧게는 1주(주간지)에서부터 길게는 3개월(계간지)까지의 긴 수명을 가진다. 즉, 할인판매기간이 이미 끝났지만 독자들은 아직도 할인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만큼 매체수명이 길며, 따라서 그 만큼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상표인지도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점이 단기적이고 신속한 광고효과의 획득에 지장이 되는 측면도 있다.
높은 회람률 잡지는 통상 여러 사람들에 의해 회람되기 때문에 원래 발행부수보다 더 많은 양의 오디언스 도달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잡지에 따라 오디언스의 회람률은 상당히 다르다.
- 이용상의 한계점
- 짧은 마감시간
신물과는 달리 잡지의 경우, 기사를 마감하여 책이 발행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우리나라의 경우 시사지는 매월 15일에, 여성지는 25일에, 주간지는 발행일 기준 2주 전에, 기타 전문지는 26일에 마감되지만, 석간신문은 그날 아침 9시, 조간신문은 그전날 6시에 마감) 긴급한 마케팅 전략의 전개(예를 들면 할인판매광고나 성명광고 등)에는 한계점이 있다.
- 도달범위의 완만한 증가
독자들이 잡지를 읽는 데는 개인간의 시차가 크기 때문에 도달범위의 증가가 다른 매체에 비해 가장 늦다. 이것은 잡지가 긴 수명을 갖는 장점에 대한 반대 급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