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
전 등용문에서 공부를 1년 정도 한 재수생이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생이구요.
제가 등용문에서 공부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다름아닌 의식주 해결때문이었습니다.
지방출신의 학생으로서 서울의 유명학원을 다니자니 의식주 해결이
마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쓰면 자주 배가 고파서 급식도 매우 중요한데, 아침, 점심, 저녁 식사는
항상 만족스러워서 집 나왔다고 밥 거르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밤 10시가 되면 간식도 나와서 공부하 종료되는 11시 40분까지 힘을 내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는 사감 선생님의 지도하에 깨끗한 환경에서 휴식 및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등용문학원을 다니는 동안 적어도
의식주 문제로 머리 아팠던 적은 없었습니다.
오랜 경험으로 안정된 시스템, 외부와 차단된 주위 환경, 선생님들께서 늦게까지
교무실에 계시면서 또는 수업시간 사이의 짧은 쉬는 시간에 질문을 받아주신 숙소, 개선 요구
사항을 숙고해주시고 시정하는 방침들은 등용문 최고의 장점인
"공부를 하기 위한 최고의 환경" 을 조성해 줍니다.
등용문에서는 주간학습계획표를 학과 담임선생님께서 매주 검사해주셔서
체계적으로 공부 시간과 분량을 관리하여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등용문 내에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매일의 가용시간을 수월하게 계산할 수 있었고
내가 부족한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하여 공부를 했었습니다.
등용문에서는 생활담임 선생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잘 하면 칭찬해 주시고, 잘 못하면 혼도 내주시는 등용문 내에서는 부모님
같은 존재 이셨습니다.
아프면 걱정 해주시고 같이 병원도 가주시고, 학생 한명 한명에게 관심도 많이
가져 주시며, 반 분위기를 공부하는 분위기로 만드는 데 가장 노력해
주셨습니다.
이 글만으로는 다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소소하게 감사했던 적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돌이켜 보면 주간에 학습 감독해주시는 선생님들, 부원장선생님,
양호선생님,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분들, 직원 분들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신 덕에
학생들을 위한 등용문의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수능 결과가 모의고사를 보던 기대에 못 미쳐 실망도 했었지만, 결과
중심주의로 생각하면 그랬을 것이고, 전 저의 재수생활 1년을 돌이켜 보면 내가
선택한 것 하나하나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현재 재수를 결심한 모든 재수험생분들을 위해 작은 희망이 되는곳
등용문을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2015학년도 대입수능시험!!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