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회는 물론 국제정치학상 인구대국이 경제대국이며, 군사대국
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출산율의 감소로 점점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서 큰 문제다.
하지만 과거 전후 베이비 부머세대와 인구과잉시대의 영향탓일까?
작년 초중고생 15만명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정부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특히 영어·수학·국어 순으로 고등학교 사교육비가 가장 크게 증가를
했으며, 지난해 자녀들의 사교육비 지출에서 고소득자 가정과 나머지
가정 간 사교육비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튼, 사교육의 뿌리는 대학 서열화다. 거대한 괴물같은 대학서열,
더 좋은 대학 간판으로 좀 더 비싼 자신이 되어야 하는 우월주위가
판치는 지금의 현실이 바로 총성없는 전쟁터다.
참고로 교육선진국이라는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복지국가들은
우리나라와 같은 대학서열이란것이 없다. 직업간, 학력간 임금격차가 적고
사회적 안정망이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어 직업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사회에서
차별이 없어서 사교육이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건 그나라들 이야기고, 가진것 없고 항상 안보불안에 휩쌓이면서
강대국들에 둘러쌓인 대한민국이기에 하나라도 더배우면서 독하게 살아야
한다. 특히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영어 능력이 국가 경쟁력이다.
때문에 비영어권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만큼이나 영어교육에 많이 투자를
하는 국가는 없을 것이다. 그로인한 사회 경제적인 문제는 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사교육비를 줄여보겠다면서 교육당국이 내놓은 대책이
수능 영어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고등학교 영어 사교육비 증가율이
전체 과목 가운데 1등이었다.
전쟁중에도 이런전쟁은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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