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자 신용카드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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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생활속에서 실속보다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소비 행태로 말미암아
쓸데없는 빚이 늘어날수록 사람들은 재테크보다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가에 관심을 갖게 된다.
전혀 엉뚱한곳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틈을 타 시장경제는 급변했고 급기야, 돌이킬수없는
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대출을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따라 득도 되고 실이 될수도 있다.
한편, 대출 규제 강화와 미국 금리인상 전망 등 앞으로 신용대출자에게 불리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서 주요 은행들이 중소기업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은행답게 조선, 해운 등 기업구조조정 여파로 대기업대출 옥죄기에 나선
은행들이 수익보존을 위해서 중기대출과 소호대출 개인사업자대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소기업대출 증가분이 대체로 소호대출 개인사업자대출에 쏠리면서 영세개인사업자가
대출을 받아 사업자금으로 사용하지 않고 생활비로 쓴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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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불경기속에서 꺼져가는 경제의 불씨를 살리고자 본격적으로 하반기가 시작되면서 금융권
신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은행권의 개인사업자 전용대출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불황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규모가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탓이다.
더큰 문제는 불황이 장기화 된데다 저성장에 접어든 기업의 구조조정 여파가 회사 인근 식당 등
자영업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폐업이 속출하거나 대출을 연장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저금리 영향으로 가계 빚이 평년보다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도 대폭 늘었다. 올 가계 대출은 평년의 2.2배에 달한다.
주로 개인사업자 중심의 자영업자대출로 불리는 소호대출이 숨어있는 가계부채로 지목되고 있다.
실상 개인사업자의 생활자금으로 쓰여 가계부채로 봐야할 경우가 많지만 법적개념이 아니다보니
각 은행들마다 소호대출을 분류하는 기준도 제각각이다. 하루빨리 대책이 시급한 이유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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