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지키고, 남편 뒷바라지 하면서 아이들 돌보는 일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사는 가정주부,
50~60대 전업주부들이 남편혼자 외벌이로 생활하기가 어려워지자 직업전선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같은 현상은 육아 부담에서 벗어난 중장년 이후의 가정 주부들이 안락한 노후자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각종 부업이나 창업전선에 뛰어들어서 그렇다. 특히 50∼60대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것은 해당 연령대 인구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주택 가격 상승이 꺾이고 금리 하락으로
자산 가치는 떨어지고 있는데다 평균수명은 길어져 베이비붐 세대들이 일터로 나선 영향이 크다.
한편 불황속에서 남성들의 취업 연령대가 늦어지고 중년여성이 일터로 뛰어들면서 우리나라에선
2013년부터 여성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남성들의 증가 폭을 앞섰다고 한다, 그야말로 여인천하다,
아무튼, 모두 어렵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말하는 시대이다. 우리의 삶과 생활은 점점 불안해지고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여성 일자리란, 가사와 부업에 한정된다. 또한 여성의 일자리는 남성들에게
비해 열악하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행주산성 영웅들의 후예인 전업가정주부 10명 중 9명은
궁핍한 가정과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서 기회만 된다면 살림과 재택알바를 병행하길 원한다고 한다.
이처럼 재택알바 열풍에 따라 관련업체들도 급증하고 있지만, 일부 비양심적으로 운영되는 업체들
때문에 피해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다단계 조직처럼 초기 비용을 요구하고, 지인의 가입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업체도 피해야 할 경계 대상 중 하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믿을수 있는
부업을 제공하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창업전선에 뛰어든 주부들의 한숨은 깊어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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