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가 먹고 살만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밥보다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볼때 대표적인 소비국이 됐다. 커피시장 규모도 지난 2014년 기준
5억9,400만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 한국인들의 1인당 커피소비량은 대략 341잔이라고 한다.
커피를 매일 평균 한 잔 이상을 마신다는 계산이 나오니 정말 밥보다 커피란 말이 실감난다.
한편, 커피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서 판매하는
커피가 비싸다는 부정적 인식 또한 확산되고있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대의 커피를 내세우는
업체들도 나오곤 있지만 일각에선 맛이나 질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다. 밥값보다
비싼 커피 값 때문에 부담스러운 오피스족에게는 반가운 소식일지 몰라도 돈이냐, 분위기냐...
아무튼 이젠 1000원짜리 지폐 한장이면 편의점에서 따뜻한 원두커피 두 잔을 마실수 있게 된다.
잠시 화제를 바꿔보면, 최근 커피 시장에서도 가성비가 트렌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프리미엄 커피도 뜨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저가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도 증가할 것이다.
더불어서 원두나 커피장비 등을 직구를 통해 저렴하게 사는 직구쇼핑이나 마트 자체제작 상품
PB상품, 정상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인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물 경제가 워낙 침체되어 있다보니 자신을 위한 투자를 망설이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도
프리미엄 커피, 스페셜티 커피 등 업그레이드되고 고급화된 커피는 부담스러운 일이 될수 있다.
그래서 커피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제품의 질은 높이고, 양은 늘리면서
가격은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커피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커피 음용 습관을 고려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인 연구ㆍ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그건 그렇고 저랑 향긋한 원두커피 한잔 하실래요?
웰빙 건강100세 시대를 맞이해서 2014 국민건강 통계를 보면 맛과 건강,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 성인남녀는 주당 커피를 11.99회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커피의 주당 섭취
빈도는 쌀밥(6.52회), 잡곡밥(8.93회) 보다도 많다고 하니까, 커피는 이제 생활 그자체가 됐죠.
이처럼 많은 한국사람들이 즐기는 고급스런 원두 커피를 전문 커피샵의 향 그대로 접할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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