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 Americano ]
카페 아메리카노(이탈리아어: Caffè Americano) 또는 단순히 아메리카노(Americano)는 커피의 한 종류로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더하여 먹는 방식으로 그 농도는 일반적인 드립 커피와 비슷하지만 풍미는 다르다. 아메리카노의 농도는 에스프레소의 '샷' 수와, 더해지는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이탈리아어인 'Caffè Americano'를 영역(英譯)하면 'American coffee'이지만, 영미권에서도 이탈리어 표현 그대로 쓴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연하게 마시는 커피이다. 적당량의 뜨거운 물을 섞는 방식이 연한 커피를 즐기는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라 하여 ‘아메리카노’라 부른다
에스프레소에 쓰이는 원두와 물의 양에 따라 커피 맛이 천차만별이다. 참고로 물을 넣어 희석시켰다고 해서 커피 맛도 흐려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뜨거운 물이 맛을 더욱 부드럽게 살려 주어 커피 본연의 특징을 강조해 주기도 한다. 머그잔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난 후 살살 돌리면서 에스프레소를 부어주면 진한 크레마가 살짝 떠서 더 맛있어 보인다.
[역사]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군병사들이 공급되는 에스프레소를 최대한 많이 마시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기 시작한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향후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를 퓨전시킨 음료를 시장에 대량판매하기 위해 미국 대형체인업체들이 다시 적용시켜 지금의 아메리카노가 탄생하였다.
[종류]
●커피가 우리나라 들어 온 시기
[출처]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커피가 들어온시기는? ● 가격비교 (출처: 네이버 블러그) 지금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한잔 하면서 여유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지... *10cm의 노래 :아메리카노
당시 고종은 세자(후에 순종)와 함께 약 1년간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면서 커피를 마셨고 덕수궁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 맛을 잊지 못해 커피를 찾게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커피는 궁중내의 기호 식품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1889년 러시아 역관으로 세도를 부리던 김홍륙이 천러파의 몰락으로 관직에서 쫓겨나고 또 러시아와의 통상에 거액을 착복한 사건이 들통나 흑산도 유배가 결정되자 김홍륙은 덕수궁에서 일하던 두 하사인을 매수, 고종의 생일에 아편을 대량으로 탄 커피를 마시게 하려다 발각되는 사건도 있었다. 고종은 대량의 아편이 든 커피의 맛을 보자마자 맛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독일여자 손탁이 러시아 공사관(정동 위치) 근처에 정동구락부라는 커피점을 열었는데 이것이 우리 나라 최초의 다방이라고 전해진다. 일제시대때는 이상이 여러 다방을 지금의 충무로에 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참고로 처음 커피를 양탕국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