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자들을 중심으로 POP광고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면, 고바야시타사부로(小林太三郞)의 저서인「효과적인 구매시점 광고」에서 "POP는 제조업자, 생산자 또는 상품의 배급기관 등이 각각의 상품의 구매와 증대화를 겨냥하고, 소매업자에 배포하는 상점진열(store-display)의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다. 때로는 광고상품 자체 또는, 그 상품용기가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경우도 보여진다"라고 하였으며, 야마키도시오(八卷後雄)의「광고소사전」에서는 "구매시점 즉, 소매점의 내외에서 하는 광고로 디스플레이의 일종이다. 매스컴으로 하는 광고가 넓고 일반적으로 주지시켜 욕망을 환기하는 광고라 하면, POP광고는 직접구매로 연결시키는 광고로 상승적 효과가 큰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주오게이자이사(中央經濟社)가 발간한「현대상업유통사전(現代商業流通辭典)」에서는 "사는 쪽에서 보면 구매시점 광고, 파는 쪽에서 보면 판매시점 광고가 된다. 다시 말해서 점두에 위치한 광고로 소비자와 상품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신제품 발매를 알리거나 시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행하여지는 것이다"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많은 광고가 상품이 없는 상황에서 주로 매스미디어라는 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지시키는 반면, POP광고는 '소비자의 제품이 만나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이익을 담보로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하여 상품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POP광고는 슈퍼마켓과 같이 셀프서비스를 하는 점포에서 특히 중요하며 충동적 구매가 이루어지는 품목의 경우에는 특히 강력한 소구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이다.